2014/01/24 - [애니 이야기/감상] - 1월 기준 기존작 및 신작 감상 <1>


2014/01/28 - [애니 이야기/감상] - 1월 기준 기존작 및 신작 감상 <2>


2014/02/02 - [애니 이야기/감상] - 1월 기준 기존작 및 신작 감상 <3>


2014/02/14 - [애니 이야기/감상] - 1월 기준 기존작 및 신작 감상 <4>


윗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제 전체의 반정도네요. 슬며시 달려가기 시작한 시리즈 포스팅은 꽤 오랜만이긴 합니다만, 이렇게 연속적으로 쓴 것은 처음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앞으로는 이런 포스팅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만, 또 가다보면 이거저거 급작스렇게 써내갈 지도 모르니 한편으로는 불안감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사실 가볍게 생각했는데 길어져서 난감함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만, 언제 또 이런 포스팅을 할 기회가 있을까 싶어서 계속하고는 있습니다만, 제가 제대로 쓰고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실 애니메이션에 관한 평도 이렇게 길게 써보기는 처음이네요.


2. 13. 이나리, 콩콩, 사랑의 첫걸음


좋은 콩이다! / 출처 : 루리웹 애갤

<위 스샷은 본 애니메이션의 합성사진입니다>

  본작이 만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정발도 되지 않은 작품을 알 수도 없어서 기대를 하지도 않고 보기 시작했지만 보고나서 원작이 정발된다면 꼭 구입해보고 싶을만한 작품인 것 같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인물간의 매력이 잘 드러나고 있고, 작화 수준도 상당했기 때문에 끌리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더불어 이 아스트랄함을 느끼게 하는 제목으로 하여금 당연히 그분(...)을 떠올리게 하는 무언가의 마력이 느껴진다. 정작 그분과는 전혀 상관없는 여우 울음소리이지만.

신이라고 하지만빈틈이 많은 우카

  이나리라는 여주인공을 내세워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전개가 아닌 여러 인물을 살려 커플링을 만들며 갈등구조를 만들어내는 드라마 형식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자칫 주인공의 공기화를 만들 수 있는데 흔히 말해 금서목록에서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다. 다만 이 작품은 지나치게 인물을 늘리지 않고 적정선에서 지켜주며 엑스트라를 잘 구별해서 드러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잘 유지해나가는 걸 보면 이도 꽤 대단한 점. 하지만 아직 애니메이션의 초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는 더두고 볼 일이지만.

색기 넘치는 우카 님귀, 귀여워!

  이 작품이 모 커뮤니티에 올라오기만 하면 콩드립으로 점철되는 왠지모를 피해성원을 받는 작품이지만 그와는 관계없이 그 자체로서 매력이 많은 것 같다. 무엇보다도 우카의 그 매력은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을 좋게 평하는 지표가 되고 있는 건 변명할 여지가 없다.(...) 이나리 커플링보다는 우카의 커플링 자체에 눈이 간다는 것은 비단 나만이 아니란 걸 평들을 보면 느낄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우카자체의 인물 창작에 혼을 쏟아부은 듯한 느낌도 든다.(웃음)

  다만 우려 섞인 말을 조금 하지만 현 작품이 치유계 로맨스물임을 감안해 앞으로 얼마나 특색있게 전개를 하여 집중하게 할 수 있느냐라는 것이다. 이런 분류의 작품들이 지나치게 흔한 막장요소를 담거나, 지나치게 무난한 전개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런 움직임으로 흘러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더불어 지금 이 작품이 보여주는 전개가 인물성과 작화를 제외하고는 조금은 지루한 전개인 것 같아서 우려를 안할 수가 없다는 게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이나리 콩콩은 우카물입니다.>


2. 13. 이나리, 콩콩, 사랑의 첫걸음


좋은 콩이다! / 출처 : 루리웹 애갤

<위 스샷은 본 애니메이션의 합성사진입니다>

  본작이 만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정발도 되지 않은 작품을 알 수도 없어서 기대를 하지도 않고 보기 시작했지만 보고나서 원작이 정발된다면 꼭 구입해보고 싶을만한 작품인 것 같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인물간의 매력이 잘 드러나고 있고, 작화 수준도 상당했기 때문에 끌리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더불어 이 아스트랄함을 느끼게 하는 제목으로 하여금 당연히 그분(...)을 떠올리게 하는 무언가의 마력이 느껴진다. 정작 그분과는 전혀 상관없는 여우 울음소리이지만.

신이라고 하지만빈틈이 많은 우카

  이나리라는 여주인공을 내세워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전개가 아닌 여러 인물을 살려 커플링을 만들며 갈등구조를 만들어내는 드라마 형식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자칫 주인공의 공기화를 만들 수 있는데 흔히 말해 금서목록에서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다. 다만 이 작품은 지나치게 인물을 늘리지 않고 적정선에서 지켜주며 엑스트라를 잘 구별해서 드러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잘 유지해나가는 걸 보면 이도 꽤 대단한 점. 하지만 아직 애니메이션의 초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는 더두고 볼 일이지만.

색기 넘치는 우카 님귀, 귀여워!

  이 작품이 모 커뮤니티에 올라오기만 하면 콩드립으로 점철되는 왠지모를 피해성 원을 받는 작품이지만 그와는 관계없이 그 자체로서 매력이 많은 것 같다. 무엇보다도 우카의 그 매력은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을 좋게 평하는 지표가 되고 있는 건 변명할 여지가 없다.(...) 이나리 커플링보다는 우카의 커플링 자체에 눈이 간다는 것은 비단 나만이 아니란 걸 평들을 보면 느낄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우카자체의 인물 창작에 혼을 쏟아부은 듯한 느낌도 든다.(웃음)

  다만 우려 섞인 말을 조금 하지만 현 작품이 치유계 로맨스물임을 감안해 앞으로 얼마나 특색있게 전개를 하여 집중하게 할 수 있느냐라는 것이다. 이런 분류의 작품들이 지나치게 흔한 막장요소를 담거나, 지나치게 무난한 전개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런 움직임으로 흘러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더불어 지금 이 작품이 보여주는 전개가 인물성과 작화를 제외하고는 조금은 지루한 전개인 것 같아서 우려를 안할 수가 없다는 게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이나리 콩콩은 우카물입니다.>


14. 미확인으로 진행형


미확인으로 순산형, 코베니

  이번 분기의 의외의 복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작품. 사전 정보도 없이 그저 신작이라서 방영하길래 본 것일 뿐인데, 별 기대도 없이 본 나를 반성하게 됐다. 작화도 작화지만 여주인공인 코베니의 모에집합체적인 부분에서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었다.(...) 인물간의 관계도 역시 무난한 수준으로 시작해서 이번 분기의 치유계는 이 작품이 담당하고 있다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더불어 난무하는 하렘과 여주인공들만 넘쳐나서 성적인 요소로 어필하는 작품들에 지쳐있다면 이 작품을 보면 그래도 치유되는 그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

색기도 충만하다거기다가 귀엽다

  사실 현재의 내가 언급했던 그런류의 작품들에 지쳐있기도 하고 순정을 담은 작품을 보기에는 이런저런 항마력(...)이 필요한 것에 비해 이 작품은 가볍에 접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작품이다. 물론 일상적인 설정이 아닌 부분도 있지만 그것이 메인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일상물로서는 제격인 셈. 더불어 오랜만에 어렸을 적 약혹으로 시작해서 억지성있는 설정을 들고와서 왠지 그리운 느낌도 들기도 했다.

버틸 수가 없다!귀여운 조합

  시스콘끼를 풀풀 풍기는 변태 언니라든가 아는 건 있지만 실상은 유녀로리라든가 꽤 유쾌한 조합을 들고나와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다만 조금 우려스러운 부분은 애니를 보는 사람들도 알겠지만 성우를 밀어주기 식의 기획과 코베니 성우의 약간은 부족한 연기력을 꼽을 수 있지만, 아직은 초반이기 때문에 따뜻한 눈으로 봐줄 수 있는 정도.

  무난한 로맨스와 더불어 알콩달콩한 달달함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단순하게 지루한 전개를 방지하기 위한 감초역할의 언니와 여동생 덕에 시종일관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작품이어서 앞으로도 기대가 됀다. 무엇보다 코베니가 너무 귀엽다.(이게 중요하다.) 실로 오랜만에 차분히 덕질할 수 있는 여주인공이 나온 것 같아서 웃음짓게 만드는 작품이다.

더이상 무슨 설명이 必要韓紙?


15. 킬라킬


사츠키 vs 류코 / 흥미로운 라이벌 구도

  그렌라간 이후로 딱히 눈에 띄는 행보가 보이지 않았던 가이낙스가 꽤 오랜만에 대작이라는 이름을 내세울 수 있을 정도로 평할 수 있는 작품을 들고 나왔다. 그래도 가이낙스라고 하면 꽤 퀄리티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회사라고 평이 있는 곳이라 나름 기대를 하며 보게 외는 건 오랜 덕후로서 어쩔 수 없는 시선. 다만 그렌라간은 필자가 제대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평을 내리기는 힘들고, 회사는 다르지만 왠지모르게 '스크라이드'를 생각나게 하는 라이벌 구도에 뜨거움을 담고있는 작품이다. 어떤 의미로는 섹슈얼한 이미지를 다수 들고 나와서 다른 면에서의 뜨거움을 담고 있지만.(웃음)

류코덕후 사츠키결덕후 류코

  사실 애니플러스를 제대로 챙겨보지 못해서 뜬금뜬금 보고있는 작품이기는 하지만 그 작화상태나 성우들의 연기에서나 완성도를 실로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 곳곳에 드러나는 가이낙스의 센스가 폭발하는 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이라는 말을 아낄 수가 없다. 과거에 벌였던 가이낙스의 삽질, 후반부 작화를 똥칠한 '그 남자 그 여자'나 좋지 못했던 페이관련 발언 등을 생각하면 조금은 불편한 마음이 있긴 하지만 이 작품은 그대로 그런 면모는 보여주지 않고 있으니 다행일 따름이다.

  작화도 작화지만 성우들의 흔히말해 빙의한 연기는 이 작품을 빛나게 한다. 몇몇 작품들의 신인 성우의 연기에 불안감을 느낄 수 없는, 베테랑 성우들의 연기는 연출이나 작화를 뛰어넘어 가슴에 불을 활활 타오르게 만드는 기름과도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기존의 남성들의 영역이었던 치고박고 처절하게 싸우는 장면을 여성캐릭터들을 통해 그 박진감과 통쾌함을 표혐함에 있어서 탁월한 선택이었고, 이는 그러한 결과물을 더 빛나게 만들었다.

  더불어 가장 주목하는 점은 중간중간 드러나는 거침없는 사회풍자라든지 소신있게 밝히는 그들만의 생각이나 사상을 보면 단순히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에 갇혀있던 세상을 현실과 더불어 더 넓혀주는 하나의 장치라고 생각된다. 단순히 아무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작품에 방해되지 않는 빠른 전개와 거침없는 풍자는 제작 경험이 많은 제작진들의 능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게 바로 OST 부분인데, 여는곡과 닫는곡은 그렇다 치고 애니 전반에 걸쳐 두루 사용되고 있는 음색을 보니 너무도 익숙하고 좋아하는 패턴이라서 찾아보니 OST로 최근 핫한 '사와노 히로유키'라는 점에서 놀랐다. 이는 건담 유니콘, 길티 크라운, 진격이 거인 등 작품 전체의 평은 둘째치고 OST평에서 극찬을 받았던 그 주인공이라는 생각에 참 돈을 많이 썼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그래서 이렇게 차지구나하고 납득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실로 오랜만에 만나는 열혈물이고, 섹슈얼한 소재를 설정에 잘 녹아들게 만드는 그 연출력과 작화, 음악 등 실로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즐겁게 해주는 좋은 삼위일체의 작품인 것 같다. 이 작품의 인기를 또 느끼게 된게 실로 코스프레를 하기 힘든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하는 용자가 있다는 것과 많은 평을 받고 있다는 건 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 많은 건 아닐가 생각해 본다.

일반인이지만 패왕의 기를 지니고 있는 마코.


  보고나서 뭔가 눈치채신 분들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현 포스팅에는 콩을 까기위한 소재가 있습니다.(웃음) 왠지 모르게 저도 이나리 작품을 보면 콩드립에 함께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이 게시물이 발행된 날자도 충만한 콩의 기운을 느끼 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음에도 없게 자꾸 길어지는 글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 읽기가 힘들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더불어 이런 재미없는 평을 누가 읽겠냐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쓰면서 즐거운 건 저지만 저만 즐거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조금 시무룩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 시리즈의 끝을 향해 달려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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