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4 - [애니 이야기/감상] - 1월 기준 기존작 및 신작 감상 <1>


2014/01/28 - [애니 이야기/감상] - 1월 기준 기존작 및 신작 감상 <2>


2014/01/27 - [애니 이야기/감상] - 1월 기준 기존작 및 신작 감상 <3>


윗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그냥 포기하는게 마음이 편한것 같아요. 일단 쓸 수 있는대로 다쓰고 난 후 전부 글 연결시켜둘 예정입니다. 트랙백도 정리해놔야 하는데 아직 다 쓴게 아니라서. 뭐가 어쨌든 이거저거 쓰고 있다보면 예전부터 바라왔던걸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느낌이라서 마음에 들어는 하고 있습니다만, 언제까지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정기적으로, 하다못해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꼭 쓰겠다라는 마음은 먹고 있습니다만.

  일단은 리스트는 다 정리해놓긴 했는데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었을뿐이라서 더 늘어날 소지는 있긴 합니다만, 그렇게 하지 않기위해 또 새로운 건 손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생각해보면 별로 애니메이션은 챙겨보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본 작품이 많아서 놀랐다란 걸까요. 그냥 그렇습니다.


10. 소드 아트 온라인 Extra Edition


1기의 총집편 및 추가스토리2기 예정.

  라이트노벨로서 일본쪽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한국에서도 이쪽 소설분류에서는 꽤 성공을 거둔 걸로 알고있다. 적어도 게임판타지 소설은 생각보다 꽤 오래전부터 인기를 끌어왔고 간간히 읽을만한 작품은 몇몇 있었다만, 적어도 제가 읽었던 겜판소 중에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소설이라서 그런지 꽤 힘이 들어간 작화와 스탭 구성이었다고는 알고 있고, 그에 맞는 결과물을 가지고 1기는 성황리에 마쳤다고 알고 있다. 언젠가 소아온에 대한 라노벨 평을 할 생각은 있지만, 어쨌든 이 애니를 평하면서 잠깐이나마 제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만리장성을 쌓았답니다.본처의 포스를 풍기는 아스나.

  일단 애니메이션 적으로 보자면 꽤 잘 만들어졌다. 퀄리티도 상당히 높았고 개인적으로는 OST쪽을 더 높게 평하고 싶지만 어찌됐든 많은 팬들의 반응이 있었다라는 걸 보면 시대적으로 이제는 게임판타지를 잘 살릴만한 기술이 개발되었다라는 생각도 든다. 닷핵때 느꼈던 그 기분과는 다르게 내용 자체로는 소드 아트 온라인 게임 이야기를 제외하고서는 평을 하자면 썩 좋은 내용구성은 아니다만, 뭐 표면적이 어떻든 주인공 먼치킨에 하렘물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작품이라는 점을 제외하고서는 그래도 읽어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뭐, 시덥잖은 작품은 아니라는 소리다. 내 생각에는 소아온 에피소드를 더 길게 끌고 나갔다면 좀 더 정갈한 작품이 되었을 듯 싶지만, 작가 개인이 뭘 어떻게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만, 1권을 완결로 생각하고 만든 작품이라는 것이 강하게 든다.

수영복은 스샷이 예의입니다.방어력이 낮아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액션적인 부분도 잘 살렸고, 게임적인 요소도 잘 드러내고 있다. 작가 자체로 게이머였고, 원래 일본이 콘솔이 발달한 만큼 작가가 외국의 온라인 게임이 심취하였다라는 냄새도 조금 나긴 한다만, 적어도 온라인 게임이라는 틀 하에서 자신만의 상상을 잘 더했다는 느낌이 든다. 다만, 원작에서도 그렇다시피 실패한 에피소드도 애니메이션에 중간중간 집어넣은 부분도 있어서 흐름을 방해하는 부분이 많아서 소아온 에피소드를 감상할시에는 조금 빙빙도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 과정 부분이 쑹텅쑹텅 잘려나갔을 뿐만 아니라, 중요 에피소드나 외전 에피소드를 짜깁기 해서 애니메이션 흐름으로 보자면 들쑥날쑥한 내용을 감상하기에는 조금 버거운 감이 없잖아 있다. 다만 그 부분은 전투 부분으로 숨기려고 했다는 느낌도 있다만, 부족함이 많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여주인공.

  그런 부분에서 알브헤임 온라인 부분을 풀어나갈때는 2차전이라는 느낌보다는, 소아온때의 긴장감이 한껏 풀어져 반전없는 결과물을 바라보는 심심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던게 많이 아쉬운 점이 많다. 그리고 이번 총집편 및 새로운 에피소드를 풀어나갈 때는 그 느낌이 많이 줄긴 했다만, 어쨌든 퀄리티가 높다고 평한 것은 전체적으로 원작의 전개나 설정의 허점을 연출로 잘 커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원작 자체가 망작이라는 평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 설정과 에피소드들을 제작진들이 잘 파악하고 풀어나간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이 작품은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그 이상의 작품도 아니고 딱 기대한 만큼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11. 버디 컴플렉스


타이틀

    아직 몇화 안나와서 뭐라고 평하기에도 그런 점이 있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 가장 메카닉물 중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하야밍에 이끌려서 보게된 애니. 일단 정상적인 로맨스를 집어넣은 줄 알았으나 뒷통수를 화끈하게 칠 정도로 게이삘(...)이 풀풀 풍겨 메카닉물임에도 불구하고 부녀자들에게 왠지 인기가 많을 것 같은 그런 애니인 게 다소 의외인 설정이다. 다만 필자는 전혀 이런 부류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웬 메카닉물에 게이소재(...)라면서 한탄하기도 했다. 나이스 커플링! 이는 그저 히로인인 히나의 취급이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심히 좋지 못한 것에 절망하고 있다만.

히로인이 적이다1화 활약 후 안습한 대우

  어디선가 본듯한 설정인 듯 싶지만, 미래로 불리워져 '우연'한 기회로 주인공이 로봇을 타게되는 시점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되지만, 일종의 타임 패러독스를 염려한 것인지 그 부분을 신경쓰는 듯한 건 괜찮았지만, 그 이후의 전개가 상당히 뜬금없기 때문에 다소 전개에 대한 부분은 그냥 그려려니 하며 넘어가는 수준. 전체적으로 액션씬이 좋고 친구는 메카닉이 못생겼다며 욕하지만(...) 그래도 이런 저런 전투를 재미있게 잘 그려내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하지만 상당히 뜬금없이 타는 주인공이 능수능란하게 조종을 하는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르게 건담 시리즈(시드 및 유니콘)의 그 기믹은 메카닉물에서 여전한가 보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귀요미스토커다.

  히나와 마유카라는 훌륭한 히로인들을 두고서 정작 주인공과 디오는 게이필을 풀풀 풍기는 걸 보면 왠지 이 애니도 미쳤어(...)라고 외치고 싶지만, 그래도 후에는 어떻게든 4인(?)의 치정싸움을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다만 주인공의 동기부여가 너무 쿨하고 허무맹랑한 부분은 이 애니가 몇쿨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만 조금 염려스러운 부분. 아까도 언급했지만 다소 흐름이 허무맹랑한 부분이 있어서 이 애니는 그저 액션과 게이, 그리고 귀여운 히로인과 하야밍을 보며 보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웃음)


12.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숲여름은 여신입니다. 문과인 저도 압니다.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 누구나 성장기에 있을 때, 주로 그때만의 상상을 하던 그 과정을 겪은 일이 있을 것이다. 이는 돌이켜보면 다시 떠올리기 싫을 정도로 부끄러운 과거이고 그 시절 흑역사를 되새길 만한 사건에 접어들면 누구나 멘붕을 하기 십상인데, 그 소재조차도 모에화(...)를 거쳐 하나의 속성으로 만들어버린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다. 원작이 라이트노벨이라고 알고 있지만 원작과는 달리 쿄애니에서 각색하여 재창조해낸 느낌의 작품이라고 알고 있다. 이는 과거의 쿄애니가 만들었던 빙과도 비슷한 걸로 알고 있는데, 쿄애니 자체는 역사적으로도 그래왔었고 그 속성 자체를 잘 찾아내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상 VS

현실

  다만, 이 작품이 후대에 아주 안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한번 인기를 끌면 그대로 비슷한 작품이 수두룩하게 나오게 만들어서 사람들의 눈에 찌뿌리게 만들어 오히려 이 작품까지 욕먹게 만든 건 안좋은 소식일진 몰라도, 그렇다고 이 작품이 폄하될 거리는 아니라고 본다. 어쨌든 이유없는 하렘물과 거리가 멀고, 그 시절의 부끄러운 과거와 직면하여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아주 유쾌하게 잘 담고 있다. 물론 이를 보며 시청자들도 자신도 그랬었을 과거를 떠올리며 손발의 안부를 여러번 묻는 건 또 다른 멘붕이자 재미.

매력터지는 숲여름성모 숲여름

  그 성원에 힘입어 1기에 이어 극장판, 2기까지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1기의 내용은 꽤 파격적이고 개그코드도 참 좋았지만, 후반의 느려터진 흐름을 제외하면 꽤 재밌게 볼 수도 있고 소재도 참 좋았다. 더불어 연출은 말할 필요도 없는게 중2병의 상상의 싸움을 진짜로 싸우는 것처럼 꾸미며 현실을 바로 빗대는 전개는 이 작품을 더욱 즐기게 만드는 재미있는 요소인 것 같다. 버려지는 캐릭터도 없고 오히려 엑스트라로 나오는 단역 캐릭이 주목을 받을 정도로 매력넘치는 걸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흐뭇하다.

없던 페치가 생길 것 같다.이런 구도만 봐도 즐겁다.

  이 작품을 감상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시청자의 손발이라고 할 정도로 이 작품이 내뿜는 포스는 상당하다. 무엇보다 를르슈에서도 보였던 것처럼 중2파워를 힘껏 낼 수 있는 남주인공의 성우인 후쿠야마 준과 더불어 릿카보다 예쁘다고 평가되는(...) 릿카 성우 우치다 마아야의 맞는 소리는 빼놓아서는 안될 백미. 개인적으로는 니부타니 신카의 캐릭터성을 너무 마음에 들어하고 있으며 그들이 펼치는 유치하지만 재밌고 훈훈한 이야기를 보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소를 절로 지어지게 만드는 것 같다.

  이 작품과는 무관하지만 최근 한국의 모 라이트노벨사의 몇몇 작품이나 이를 따라하고 있는 일본의 몇몇 작품들을 보면, 참 창의성없게 글을 써내서 '패러디'라는 걸로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느낌이 든다. '오마쥬'와 종이 한장 차이라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그냥 아류작에 불과한 작품은 나와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나도 릿카 궁디팡팡하고 싶다.


  1월 기준으로 평을 쓰지만, 어느새 2월을 넘어서 저를 멘붕으로 쫒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될 바에 급하게 쓰는 것보다는 그냥 쓰고 싶은 대로 천천히 쓰자는 마인드로 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분기작까지 평하는 것이다 보니 조금 늦어져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누가 확인해주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그냥 쓰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이대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